Camp Compass

근처네 마눌님 바래다줄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웬지 좀 낮익은거같아서 보니 얼마전에 룩앤워크에 소개된 것이더군요. 찾아갈 시간까지는 쉽지 않지만... 길 건너편에 있는거라면.. 들린김에? 라는 느낌으로 구경만 좀 해봤습니다. ㅎㅎ

뭔가... 구건물과 새건물의 조화가 좀... 겨울이니만큼 해가 늦게뜨는덕에 좀 어두워보이기는 하네요. 아래쪽은 종로에서부터 연결되는 청계천입니다. 불과 십수년전만 해도 고가도로가 있던 곳이죠.

정식명칭은 판잣집 테마존이군요 ㅎㅎ

뭐랄까.. 사실 저는 이런 판자집을 시골에서 보고 자란 세대라서... 크게 위화감은 없는데... 웬지 반갑기도 하고... 여튼 추워서 커피라도 한잔 할까 했습니다만.... 문열기 전이더라구요.. 운영시간을 문 밖에 써놨으면 좀 좋을뻔 했는데....T. T

제 마눌님 목적지는 저 뒤쪽의 빌딩이었 습니다. 그래도 인터넷에서 보던데를 한번식 실제로 보는것도 느낌이 다르기는 하네요. 상왕십리역에서 마을버스타고 세정거장 정도였던듯 싶네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