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특이한 맛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나름 담백하고 아주 맛있는 감자튀김이 있는 먹짤을 구경해보실까요? :D

이전에는 간판과 햄버거에만 눈이 팔려서 정작 가게 이름은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이날은 들어갈 생각이니 눈여겨 봐두기는 했습니다만 :D

가게 안쪽은 주방과 맞닿아 있는 자리와 안쪽의 자리.. 그리고 창문 바로 뒤에 앉을 수 있는 자리 정도입니다. 밖에서 보면 좁아보이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았네요 :D

햄버거,

감자튀김과 기타메뉴

쉐이크와 소다.

배달...........

...응? 배달?

아.. 주방에 계시는 이분.. 그래도 훈남이지 않습니까? 웃을때는 미소가 완전 멋져요! 하긴.. 손님한테는 그래야 하지만...

제가 남자인게 다행이었.....(......)

홀에서는 많은 분들이 드시고 계셨습니다만.... 어차피 저는 혼자.. 햄버거도 혼자. 인생도 혼자... 하지만 때로는 이럴때가 필요하기도 한거겠죠? :D

가게 명함입니다. 미묘하고 웃긴데 기억에는 확! 남을거같아요 ㅋㅋㅋ

홍콩 내에서.. 정확히는 홍콩본섬 내에서 배달이 가능한 부분을 적어놓은듯 했습니다. 바깥에 배달오토바이는 보지 못했는데.... 한국처럼 배달부만 전문적으로 쓸 수 있는 tㅓ비스가 있는걸까요?

옆사람은 직장동료끼리 즐거운 담소중인거같은데.. 아.. 저도 혼자가 아니었으면.. 저 플래터를 시키는건데...@.@;

카운터도 나름 잘 정리되어있는 느낌입니다. 뭐랄까.. 정감이 가는 느낌?

저는 콜라를 시켰는데요... 콜라가 handmade 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흠.... 조금.. 애매한 느낌? 아마 다음에 오게되면 저는 에이드를 먹을거같아요..(풀썩)

우리는 장사의 성공측정을 영수증으로 하지!

주문용 팜플렛인거같은데..마지막에 저 thank you 라는 글자가 왜 그날따라 마음에 남던지요. (물론 가게 직원들은 친절했습니다만 :D)

햄버거는.. 롯데리아의 불고기 버거정도의 크기? 세로로 담아서 주는느낌이 좀 특이하기는 했습니다만.........알게 뭔가요?(우걱우걱)

안쪽의 베이컨에 치즈까지... 가격이 110 원정도라서 쪼금 비싸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아깝다..라는 생각까지 들지는 않는 수준입니다.

맞아요... 역시 패스트푸드는 감자가 메인이죠..(누가?)

밤금 튀겨서 나오는.. 안쪽 살이 통통한 감자튀김이라서..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했습니다.........................................(역시 인생은 탄수화물!)

잠시 카운터를 한번 더 바라본뒤..

우걱우걱

(먹짤끝.....)

뭐... 남은게 뭐 있나요? 그냥 먹는거지 ㅋㅋㅋ

그래도.. 홍콩가서.. 한가한 시간에 손님 밀려있지 않을때라면 흔쾌히 가볼거같네요 저는. 은근히 소호쪽에 수제 햄버거집이랑.. 피자집이 좀 있는듯 해서.... 홍콩 갈때마다! 한집씩 순방해볼까 고민됩니다~

Address: G/F, 22 Hollywood Road, Soho, hongkong / Soho 69, 69 Hollywood Rd, Central, 홍콩

소호 에스컬레이터길 아래쪽에 있으니 신경쓰지 않으면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담백하니 소화도 잘돼서 괜찮았던거같아요 :D